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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2일 ~ 2022년 12월 21일 / 9박 10일간의 일본 여행기
기술 블로그지만 여행기를 남길 곳이 딱히 없어 개인적인 보관용으로 남기는 포스팅입니다. 😅

 

12월16일 교토로 가는 날이였다 

숙소도 오카야마에서 교토로 옮겨야해서 캐리어를 끌고 열차를 탄 후 교토역에 도착했다.

숙소에 캐리어를 맡기고 오후 12시가 넘어서 먼저 밥을 먹으러 갔다

바로 앞에있는 식당 아무데나 들어갔는데

스테이크가 처음엔 맛있었다.

근데 3 덩이 정도 씹으니 너무 질겨서 턱이 아팠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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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고 난 후 교토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인 기요미즈데라로 향했다

숙소에서 그리 멀지않아 걸어가면서 일본의 일상 풍경들을 사진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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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쪽 거리도 관광지인듯 한데

이름은 모르겠지만 좁은 골목이 길게 들어서있다. 

낮에 한컷을 찍고 밤에 골목이 이쁠것같아서 왔는데 역시 이쁘긴했지만 사람이 많아 원하는 구도로 찍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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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요미즈데라와 가까워 질 수록 사람이 점점 많아져서 불안했다

아래 사진이 기묘미즈데라 앞에있는 산넨자카 라는 정말 일본 건축물이 줄지어 있는 쇼핑거리다.

그리고 기요미즈데라에 도착했는데

역시나 사람이 엄청 많았다 일본의 여러 학교에서도 여행을 많이와서 엄청 붐볐다...

사람도 많고 날씨도 조금 흐려서 건질만한 사진이 없었던게 아쉬웠다

 

사람도 너무 많고 딱히 볼 것도 없고 해서 금방 둘러보고 다시 입구로 돌아와 사진 몇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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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산넨자카 거리로 내려와 기념품점들을 구경했다.

여러가지 일본 느낌이 물씬 풍기는 물건들이 많았지만, 딱히 살 건 없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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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산넨자카 거리를 쭉걸어가다보면 니넨자카라는 거리도 나오는데

높은 야사카의 탑도 중간에 보이고 교토는 거리가 확실히 이쁘다.

기요미즈데라는 뭔가 별로였다고 느꼈지만 이쪽 거리들은

기모노 대여점도 있어서 기모노를 입고 관광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진짜 생각하던 일본느낌이 가득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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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니넨자카 거리를 나와서 위로 쭉 걸으면 야사카 신사라는 곳이 나와서

들어가서 한바퀴 둘러보았다.

 

한바퀴 둘러보고 계속 걸었다 헤이안 신궁까지 걸어가는 길에

일본스러운 가정집과 골목길이 있어서 한컷씩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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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에 웅장한 건물이 있어서 찍었는데

여기도 절 인것 같았다.

뭔지는 모르겠다

 

계속 걷다보면 나오는 이곳은 케아게 인클라인이라는 철도길인데

봄에오면은 벚꽃길로 엄청 이쁘다고한다.

지금은 사람도없고 휑하다.

이 철도길을 걸을 때 기모노를 입은 여성 두분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해서 찍어주고

인스타그램까지 교환해서 한국으로 돌아와 사진을 보내줬던 기억이 난다.

인스타 메시지를 하는데 말로만 듣던 일본인들의 늦은 답장을 직접 겪었더니 조금 신기했다.

진짜 2~3시간뒤에 답장이 오고 다음날에 오고 그랬다.

아무튼 그렇게 걷고 또 걸어 교토시 동물원과 공원하나를 지나 헤이안 신궁에 도착했다.

거의 문을 닫을 시간이 다 된 것도 있겠지만 그냥 넓은 신사같은 느낌이였다

 

그리고 사진을 급하게 찍느라 좀 많이 어둡게 나왔는데

진짜 만화에서나 보던 무녀옷을 입은 분도 계셨는데 사진이 깔끔하게 나오지않아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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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안 신궁까지 다 둘러보고 나서야

숙소로 향했다.

숙소로 향하는 길에 가모강을 가로지르는 산조다리를 건너면서 한컷을 찍었다.

 

그리고 숙소앞에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줄서서 기다리는 집이여서 기대를 하고 먹었다

이게 와규인가?... 메뉴가 무너지 기억은 안나지만 내 입맛에 맞지는 않았다.

어쨌든 간단하게 배를채우고 편의점에서 간식거리도 사서 먹었는데

오른쪽 아래에 라이스 크래커? 저거 빼고는 다 달달하게 맛있었던것 같다.

홈런볼처럼 생긴건 진짜 홈런볼인데 좀더 큰 홈런볼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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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교토의 1일차를 마무리하고

12월 17일

2일차엔 교토의 또다른 유명한 관광지 아라시야마 대나무 숲으로 향했다.

이 날은 오후12시부터 비소식이 들려서

평소보다 2시간 정도 일찍 오전 9시에 출발했다

이제는 지하철 타는게 전혀 어렵지 않아서 여유롭게 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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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라시야마 역에 도착

관광지라 그런지 역부터 전등이 분위기있게 달려있다.

비소식도 있었지만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았다.

 

유튜브로 보았던 다리를 건너 그 유명한 아라시야마의 응 커피도 보았는데

따로 마셔보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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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많아서 일부러 사람이 없는 곳으로 향해서 걸으며 풍경을 감상했다.

엄청 시끄럽다가 갑자기 너무 조용해서 이상한 느낌도 들었지만 중간중간 또 사람을 만나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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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라시야마 대나무숲을 걷다보니 사진에서보던 그 명소 대나무숲길이 나왔다

역시나 사람이 많아 구도를 제대로 잡지 못해 아쉬웠지만 

뭔가 특유의 분위기가 아직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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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나무숲을 둘러보고 나와 쇼핑거리에서 

점심을 먹었다

비도오고 날이 추워서 따뜻한걸 주문했어야했는데 일본어를 몰라 차가운 면을 시켜버렸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가운데 콩가루가 뿌려진 음식이 뭔지 모르겠는데 엄청 식감도 독특하고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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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 계속 쉬지않고 25,000걸음이상을 걸어서 발에 상처도나고 물집이 잡힌 상태였는데 

비도 많이오고 볼거는 다 구경한것같아서 잘됐다 싶어서 쉬려고 일찍 숙소로 향했다.

지하철에서 내려서 큰 쇼핑몰로 이어지는 통로로 들어갔는데

일본에서만 볼 수 있는 문화를 봤다.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유명한 버튜버인지 라이브로 목소리도 들리고 사진처럼

팬들과 게임하며 대결을 하는듯 했다.

 

그리고 숙소에 오래 있을것 같아 일본으로 오기전에 정말 많이들었던

돈키호테라는 쇼핑몰에 가서 간식거리를 샀다

다른 지점의 돈키호테는 모르겠지만

교토점은 계단에 애니그림들이 가득가득 그려져있다

그리고 정말 충격받았던게 과자, 화장품, 전자제품, 약품부터해서 코스프레 용품 그리고 국내에선 쉽사리 볼 수없는

성인용품까지 모든게 다 진열되어있고 안파는게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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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숙소에서 쉬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교토 일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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